한국여성노동자회(현 서울여성노동자회)는 1987.3.21 창립 당시 영등포시장 근처 사무실(보증금 100만원, 월세 13만원)에서 창립총회와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민주노조운동 지도자들과 여성민중 중심의 여성운동을 지향했던 학생운동출신 활동가들은 여성노동자 대중사업의 기반과 안정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여성노동자복지회관' 설립 모금사업을 추진하였다. '여성노동자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십시일반 후원모금뿐만 아니라 연극공연, 노래공연,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1989.3.23 여성노동자복지회관을 개관하였고, 4월에는 튼튼이놀이방을 개원하였다. 또한 1991년 구로구에 대지 43평을 기증받으며 건축비 마련을 위한 2차 모금을 전개하였다. 건축회원 모집, 물품 제작 판패, 일일찻집 등을 운영하며 건축비를 모아 1992년 5월 여성복지회관을 완공하고 입주하였다.
서울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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