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청년여성 회복 프로젝트 참여자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에 흩어져 있어 개별상담, 집단상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4년에는 모집 시 ‘거주지 및 직장 소재지를 서울로 제한’하여 좀 더 안정적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어요 - 올해 참여한 청년여성들은 집단상담뿐 아니라 개별상담에 대한 만족도 매우 높았습니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상담', '목표 설정, 훈습' 등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상담전문가가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깊이 들어주고 상황과 고통에 공감하였고, 해결책을 함께 적극 모색할 뿐만 아니라 추가 무료상담을 하거나 내담자의 작품 전시회에 방문하여 응원하는 등의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어 내담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 개별상담이 모두 마무리된 후 집단상담을 진행한 1차년도와 달리, 올해는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중에 1차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별상담 종료 후 2차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진행했습니다. 개별상담과 집단프로그램 간 연속성을 주어 참여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특히 1차 집단프로그램에서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되어 이후 진행된 2차 집단프로그램과 후속모임에 좀 더 적극 참여하는 모습, 소속감을 느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참여자들의 후기를 통해 이들이 ‘이 자리에서 내가 각별한 배려를 받는 존재'로 여겨져 고마움을 느꼈고, '이 장소와 이곳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각돼 안심하고 참여'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여성노동자들은 서울여노 활동가, 상담전문가들의 애정과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해주었습니다. - 올해는 집단프로그램에서 끝나지 않고 후속모임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목표를 잡았는데요, 출발이 좋습니다. 10월27일(일) 저녁 8시, 줌(zoom)미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모임도 가졌는데요, 이 모임은 매월 마지막주마다 진행됩니다. 정기모임이 시작된 것이지요! 서울여노가 집단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청년여성노동자가 서로의 지지대가 될 수 있는 연대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노동자로서의 주체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한다'를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만하면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볼 수 있겠죠? 😀 - 🙋2023년~2025년까지 이어지는 청년여성 회복 프로젝트는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이 재원을 지원하여 여성노동자회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흩어져 위태로이 존재하던 청년여성들이 스스로와 서로를 보듬으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후원하고 응원해주시는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서울여성노동자회는 '우울과 불안, 무기력 등으로 일상에서, 노동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90년대생 청년여성노동자' 여덟 분을 선정하여 개별심리상담과 집단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청년여성노동자에게
우울과 불안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또래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서로 연결감, 유대감을 쌓으며
매일 더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했습니다
집단프로그램의 역동 !
지난해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여성들과 만나며, 개별상담과는 다른 역동을 경험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었어요. 참여자들의 평가를 적극 반영하여 올해는 집단프로그램을 2회 추가 구성하였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는 1~2차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 과정에서 참여자가 ‘함께하는 사람들과 공간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려하였어요. 집단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 ‘비밀유지 서약서’를 작성하고, 사진 촬영에 대해서도 양해와 동의를 구했습니다. 또,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또래 청년이며, 나의 회복에 강력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줄 존재’임을 충분히 상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 프로그램 집중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나를 알아차림]
- 일시 및 장소 : 6. 29(토) 14:00 ~ 18:00, 서울여노 회의실
- 참석 : 청년여성노동자 6명, 활동가 2명
- 진행 : 전민주 마음n 대표
- 프로그램
• 타로 수비학으로 알아보는 나의 소울과제와 성장목표
: 참여자 생년월일로 나의 숫자카드 알아보고 소울과제와 성장목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자기소개, 현재 나의 어려운 점, 성향, 성장 목표 등 나눔
• 비폭력 대화카드로 나의 긍정자아 탐색하고 진단하기
: 나의 느낌과 욕구 카드를 뽑고 현재 나의 상황, 도전과제 등을 설정함.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지지와 위로, 응원의 메시지 전달
• 마무리 : 각자 싱잉볼을 울리며 참여 과정을 돌아보고 기억
[우리에겐 힘이 있다!]
- 일시 및 장소 : 9. 01(일) 10:30 ~ 17:30, 치유하는글쓰기연구소
- 참석 : 청년여성노동자 5명, 활동가 2명
- 진행 : 박미라 치유하는글쓰기연구소 대표
- 프로그램
• 욕구하므로 나는 살아 있다
• 내면의 지문, 가치를 찾아서
: 나의 욕구와 강점, 가치를 알아채고 객관화하며 욕구 실현에 강점과 가치를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살펴보기
• 나의 길을 방해하는 '내면 비판자' 만나기
: 욕구 실현을 방해하는 내면 비판자를 찾고, 마주하고, 극복할 방법 찾기
• 마무리 : 새로운 시작, 콜라주 작업
[자기돌봄 아로마테라피]
- 일시 및 장소 : 10.12(토) 14:00 ~ 16:00, 서울여노 회의실
- 참석 : 청년여성노동자 4명, 활동가 2명
- 진행 : 주혜명 마음챙김연구소 대표
- 프로그램
• 기분오일 4가지를 통해 현재 나의 상태 알기
• 감정오일 6가지를 통해 무의식의 감정 찾기
: 우울, 짜증(분노), 무기력, 강박 조절에 관여하는 기분오일 / 변화를 향한 방향성과 열정, 용서, 공감, 응원, 평화의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오일을 시향하고 끌리는 순서대로 나열해보는 과정에서 스스로 현재 상태, 나의 무의식이 느끼는 감정을 살펴본다. 참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투여해 스스로를 돌보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일이 중요함을 알아차린다
• 아로마 오일로 향수, 인헤일러, 롤온, 스프레이 만들기
: 회복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개물을 직접 만들고 자기돌봄 실천을 다짐
- 2023년 청년여성 회복 프로젝트 참여자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충남 등에 흩어져 있어 개별상담, 집단상담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4년에는 모집 시 ‘거주지 및 직장 소재지를 서울로 제한’하여 좀 더 안정적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어요
- 올해 참여한 청년여성들은 집단상담뿐 아니라 개별상담에 대한 만족도 매우 높았습니다. '깊이 있고 전문적인 상담', '목표 설정, 훈습' 등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상담전문가가 참여자들의 이야기를 깊이 들어주고 상황과 고통에 공감하였고, 해결책을 함께 적극 모색할 뿐만 아니라 추가 무료상담을 하거나 내담자의 작품 전시회에 방문하여 응원하는 등의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어 내담자들의 치유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 개별상담이 모두 마무리된 후 집단상담을 진행한 1차년도와 달리, 올해는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중에 1차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별상담 종료 후 2차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진행했습니다. 개별상담과 집단프로그램 간 연속성을 주어 참여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특히 1차 집단프로그램에서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되어 이후 진행된 2차 집단프로그램과 후속모임에 좀 더 적극 참여하는 모습, 소속감을 느끼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참여자들의 후기를 통해 이들이 ‘이 자리에서 내가 각별한 배려를 받는 존재'로 여겨져 고마움을 느꼈고, '이 장소와 이곳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생각돼 안심하고 참여'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여성노동자들은 서울여노 활동가, 상담전문가들의 애정과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해주었습니다.
- 올해는 집단프로그램에서 끝나지 않고 후속모임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도록 목표를 잡았는데요, 출발이 좋습니다. 10월27일(일) 저녁 8시, 줌(zoom)미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모임도 가졌는데요, 이 모임은 매월 마지막주마다 진행됩니다. 정기모임이 시작된 것이지요! 서울여노가 집단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청년여성노동자가 서로의 지지대가 될 수 있는 연대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노동자로서의 주체성을 높여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한다'를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만하면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고 볼 수 있겠죠? 😀
- 🙋2023년~2025년까지 이어지는 청년여성 회복 프로젝트는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이 재원을 지원하여 여성노동자회와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흩어져 위태로이 존재하던 청년여성들이 스스로와 서로를 보듬으며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후원하고 응원해주시는 '사무금융 우분투재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