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가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_서울여성노동자회 후원회원 500인 프로젝트 시작

관리자
2024-11-27
조회수 183


서울여성노동자회 창립 38주년인 2025년을 목전에 두고, 그 어느 때보다 성평등 노동의 가치가 절실함을 느낍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 ‘여가부폐지’

성별 갈라치기를 통해 가까스로 권력을 잡은 윤석열 정부는 우리 사회 전 분야를 빠르게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평등 정책의 퇴행은 심각합니다. 오랜 시간 저항과 투쟁으로 겨우 내딛은 성평등 사회로의 발걸음을 멈춰 세워, 하나하나 짓밟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고용평등상담실 폐지’입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고용평등상담실은 지난 2000년부터 매해 연간 1,000건이 넘는 상담을 통해 직장 내 성차별, 성희롱 피해를 입은 여성노동자를 밀착 지원해 온 곳입니다. 고용평등상담실은 어디에서도 보호받을 길이 없는 초소규모 사업장 여성노동자에게 ‘마지막 보루’로 통하던 곳이었습니다. 우리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여성노동자가 많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서울여노는 상담실을 차마 닫을 수 없어 활동가 인건비 20% 삭감하고 활동시간을 단축하며 2024년을 버텼습니다.

극한의 재정상황에도 서울여성노동자회는 2024년 10월까지 600여 건의 노동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성차별 피해 노동자를 밀착 지원하며 이 정부의 행태에 맞서 싸웠고, ‘T사 승진차별 사건 노동위 진정’ ‘대한항공 직장내성폭력 대법원 선고’ 승소 등 여성노동권을 지키고 변곡점이 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렇기에 2025년 활동을 앞둔 지금, 또 인건비를 줄이고 한 해 버티자는 것은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 것과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허리띠를 조이고 활동을 줄이기보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손 내밀기를 택했습니다.


성별임금격차 타파, 성희롱·성차별 사각지대 발굴과 해소, 성평등 조직문화 안착, 스스로 돌보고 서로 돌보는 돌봄사회 구축 등 아직 서울여성노동자회가 해야만 하는 활동, 하고 싶은 활동이 많습니다. 연대하고 연결하며, 모두의 응집된 힘으로 성평등 노동이 우리 사회에 보편이 되는 날을 앞당기고 싶습니다. 서울여노의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활동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1987년 3월21일 창립한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원은 250인에서 제자리걸음입니다. 37년간 치열하게 싸우며 앞만 보고 걸어오느라 정작 활동가들이 디디고 선 땅이 갈수록 비탈지고 좁아지는 걸 어쩌지 못했다는 자책도 듭니다. 활동가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세요. 서울여성노동자회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해 후원회원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히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폭압과 퇴행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한 거센 연대의 물결이 되어 주십시오. 거센 파도가 되어 주십시오. 

서울여노 후원회원으로 함께해 주십시오.

 

연말연시 동안 문자와 전화를 통해 활동가들의 절실함을 전달하고 연대를 요청드리려 합니다. 모두가 바쁘고 힘든 시기임을 알기에 조심스럽고 죄송한 마음도 큽니다만, 부디 서울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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