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금) 오후 2시, 남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2025년 서울여성노동자회 전체 상근자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오후부터 강한 비와 바람이,,,," 아침 뉴스 시간, 기상캐스터의 목소리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요? 날씨요정을 수없이 소환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오전을 보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워크숍 시작 전까지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비가 오는 듯 마는 듯한 가운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총 47분의 참석자가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상근자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포슬포슬 쫀득쫀득한 기정떡⭐ 단팥앙금을 품은 기정떡😁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신상아 회장이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4박스 보내셨어요.
주문하실 때 💗사랑을 추추추가 옵션으로💗 꾹꾹 눌러 담으셨다고 합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뻥튀기 접시'를 함께 준비해 달라고, 세심한 당부를 전하기도 하셨어요.


본격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아이스브레이킹을 가졌습니다.
2월 총회 이후 4개월만에 만나기도 했고, 오늘 워크숍에 모둠활동이 예정돼 있어서 모둠원 간 어색함을 덜고 얼굴도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김영경 과장님이 아이스브레이킹 준비와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모둠원끼리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8가지 동물 스티커 중에 어울리는 동물 스티커를 서로 붙여주고 붙인 이유도 나눠보았어요. 동물에 갖가지 의미 부여를 하기도 하고, 서로의 첫인상 중 장점을 이야기해주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고 나니 언제 어색함이 있었냐는 듯 입이 트이는 게 느껴졌습니다.
20분 남짓 진행할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대본을 짜고, 동물 캐릭터를 모아 스티커로 제작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김영경 과장님을 생각하니, 아까워서 스티커를 떼기가 싫더라고요. 저와 같은 이유는 아니었겠지만 워크숍 내내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있는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떼버리기엔 스티커가 너무 귀엽기도 했어요!
😁 수고해주신 김영경 과장님께 큰 박수!!👏
차이를 보는 감각, 함께 만드는 평등
전체 상근자 워크숍은 서울여노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4대 핵심가치와 8대 실천약속을 중심축으로 두고, 논의의 폭을 넓히기도 좁히기도 하며 나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매해 2차례씩 마련하고 있지요. 2024년과 2025년은 '평등과 정의'를 주제로 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등'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기억하실까요? 2024년 상반기 워크숍은 '평등과 정의'에, 하반기 워크숍은 '정의'에 집중하였습니다)
평등은 보편적 가치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평등인지를 감각하고 인지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이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이를 제대로 보는 감각을 깨우고 민감한 감각을 갖추려 고민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가 함께 평등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크리에이티브다양성센터 이정주 대표님이 교육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차이를 감각하는 능력, '성인지력'를 왜 강화해야 하는지, 우리가 하는 일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나의 교차하는 사회적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내가 누리는 차별과 특권을 민감하게 알아채는 경험해보기, 이를 통해 비로소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 등 알찬 교육을 진행해주셨어요.
고민할수록 어려운 '평등', 하지만 그 가치를 곱씹어 생각할수록 나 자신부터 '평등'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 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시간 강의를 통해 '평등'을 조금 더 쉽게, 우리의 일과 삶에 연결하여 강의해 주신 이정주 강사님께 감사를 전해요😀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함께 성장하기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 "
해마다 돌아오는 전체 상근자 워크숍이 '매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중한 만큼 고민도 많지요.
올해는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강사님은 어느 분이 적합하지?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지루하진 않을까?
기대와 긴장이 워크숍 당일까지 줄다리기를 하곤 해요.
서울여노 사무국은 워크숍에 참여하신 상근자 분들에게 '평가설문'을 요청드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무엇이라도 남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만큼, 평가설문 결과가 몹시 궁금하고 기대돼요.
평가에 남겨주신 의견을 살피고 반영해 하반기 전체 상근자 워크숍 준비도 잘해보겠습니다.
12월5일(금)에 다시 만나요!

6월20일(금) 오후 2시, 남부여성발전센터 강당에서 2025년 서울여성노동자회 전체 상근자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오후부터 강한 비와 바람이,,,," 아침 뉴스 시간, 기상캐스터의 목소리가 어찌나 원망스럽던지요? 날씨요정을 수없이 소환하며 초조한 마음으로 오전을 보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워크숍 시작 전까지 이동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비가 오는 듯 마는 듯한 가운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총 47분의 참석자가 속속 도착하였습니다.
상근자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포슬포슬 쫀득쫀득한 기정떡⭐ 단팥앙금을 품은 기정떡😁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한 신상아 회장이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을 4박스 보내셨어요.
주문하실 때 💗사랑을 추추추가 옵션으로💗 꾹꾹 눌러 담으셨다고 합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뻥튀기 접시'를 함께 준비해 달라고, 세심한 당부를 전하기도 하셨어요.
본격적인 워크숍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 아이스브레이킹을 가졌습니다.
2월 총회 이후 4개월만에 만나기도 했고, 오늘 워크숍에 모둠활동이 예정돼 있어서 모둠원 간 어색함을 덜고 얼굴도 익히는 시간이 필요했거든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김영경 과장님이 아이스브레이킹 준비와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모둠원끼리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8가지 동물 스티커 중에 어울리는 동물 스티커를 서로 붙여주고 붙인 이유도 나눠보았어요. 동물에 갖가지 의미 부여를 하기도 하고, 서로의 첫인상 중 장점을 이야기해주기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고 나니 언제 어색함이 있었냐는 듯 입이 트이는 게 느껴졌습니다.
20분 남짓 진행할 아이스브레이킹을 위해 대본을 짜고, 동물 캐릭터를 모아 스티커로 제작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을 김영경 과장님을 생각하니, 아까워서 스티커를 떼기가 싫더라고요. 저와 같은 이유는 아니었겠지만 워크숍 내내 스티커를 옷에 붙이고 있는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떼버리기엔 스티커가 너무 귀엽기도 했어요!
😁 수고해주신 김영경 과장님께 큰 박수!!👏
전체 상근자 워크숍은 서울여노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고민하고 공부하고 나누는 자리입니다.
4대 핵심가치와 8대 실천약속을 중심축으로 두고, 논의의 폭을 넓히기도 좁히기도 하며 나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리를 매해 2차례씩 마련하고 있지요. 2024년과 2025년은 '평등과 정의'를 주제로 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평등'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기억하실까요? 2024년 상반기 워크숍은 '평등과 정의'에, 하반기 워크숍은 '정의'에 집중하였습니다)
평등은 보편적 가치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평등인지를 감각하고 인지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요. 이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이를 제대로 보는 감각을 깨우고 민감한 감각을 갖추려 고민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가 함께 평등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크리에이티브다양성센터 이정주 대표님이 교육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차이를 감각하는 능력, '성인지력'를 왜 강화해야 하는지, 우리가 하는 일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나의 교차하는 사회적 정체성을 제대로 알고 내가 누리는 차별과 특권을 민감하게 알아채는 경험해보기, 이를 통해 비로소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을 보는 것이 중요함을 알기 등 알찬 교육을 진행해주셨어요.
고민할수록 어려운 '평등', 하지만 그 가치를 곱씹어 생각할수록 나 자신부터 '평등'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는 귀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시간 강의를 통해 '평등'을 조금 더 쉽게, 우리의 일과 삶에 연결하여 강의해 주신 이정주 강사님께 감사를 전해요😀
단체사진을 찍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하였습니다.
" 함께 성장하기 위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기 위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 "
해마다 돌아오는 전체 상근자 워크숍이 '매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소중한 만큼 고민도 많지요.
기대와 긴장이 워크숍 당일까지 줄다리기를 하곤 해요.
서울여노 사무국은 워크숍에 참여하신 상근자 분들에게 '평가설문'을 요청드리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무엇이라도 남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큰 만큼, 평가설문 결과가 몹시 궁금하고 기대돼요.
평가에 남겨주신 의견을 살피고 반영해 하반기 전체 상근자 워크숍 준비도 잘해보겠습니다.
12월5일(금)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