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살해사건 10주기 추모집회 후기

관리자
2026-05-19
조회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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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17일,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일면식도 없던 남성에게 여성이 살해 당했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 10년이 지나는 동안 여성혐오범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이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페미니스트들을 만나러 강남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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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회는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는 미리 설문 받은 내용을 적은 포스트잇과 시민들이 손으로 쓴 포스트잇이 가득 붙어있었습니다. 글을 써 붙이고도 다들 자리를 바로 떠나지 않고 포스트잇을 읽거나, 사진을 찍거나, 기도를 하는 등 저마다의 추모를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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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시작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집회가 시작 되기 전 자리를 잡느라 분주한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많은 시민이 추모를 위해 모여주셨습니다. 지난해 광장에서 자주 보던 깃발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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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님과 함께 집회에 방문한 귀여운 강아지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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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집회는 페미니스트들의 발언, 서패대연 율동패의 공연과 가수 신승은 님의 공연, 10주기 집중행동 영상 시청, 연대 하모니 공연, 10주기 선언문 낭독과 다이인 퍼포먼스까지 2시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도 뜨거운 마음으로 추모행동에 참가하였습니다.

뜨거운 마음.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이후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성혐오범죄가 빈번한 이 사회에 대한 분노인지, 이 더운 날 강남역에 모인 수많은 페미니스트를 마주하며 느낀 벅참인지, 사실 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서 그 뜨거움이 더욱 깊어졌다는 것🔥

혐오세력에 지지 않겠습니다.

계속해서 이땅의 페미니스트와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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