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9(목)~10(금) 양일간 2026년도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입교육 '여성노동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틀간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 여성노동아카데미는
💎1987년 창립 후 일하는 여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온 여성노동자회의 역사, 비전, 현황을 공유하고
💎 우리 사회 일하는 여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며
💎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여성노동운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9년차 활동가인 저는(여름 활동가😁) 서울여노의 신입교육이 곧 서울여노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프로그램에 그 답이 있습니다!

외부강사 전혀 없이 서울여노를 만들어온 사람들, 서울여노라는 조직 안에서 스스로 성장한 사람들이 직접 신입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각 부설기관을 방문합니다. 말로만 듣던 기관들을 실제 걸어보고 그 조직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
사실 같은 법인에 속해 있으면서도 이렇게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개받고 둘러볼 기회가 있는 조직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서울여노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지 않을까요?! 😎😁
프로그램 한 번 보시고요~ 과연 어떤 교육인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서울여노 신입교육 문을 두드리십시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서울여노 정회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
첫날인 9일(목)에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기관 라운딩과 선배와의 만남, 노동법 강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선배와의 만남1은 우리 사회 여성노동자 운동의 역사가 곧 삶의 여정인 분, 윤혜연 관장님이 치열했던 자신의 삶과 노동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관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몇 번이나 눈물을 참았다는 참여자들의 후기가 많았습니다. 가슴이 울렁거렸다는 분도 계셨고, 누군가는 팬클럽을 조직하고 싶다고도 했는데요? 😂 대체 어떤 서사를 갖고 계시기에 이런 반응들이 터지는(?) 걸까요? (네이버 검색을 추천합니다!!! 윤 관장님의 생애와 활동사를 이야기하다가는 24시간이 모.자.라!🎶)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소개는 허지영 실장님께서 맡아 지역자활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서울여노와 함께 어떤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일하고 있는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노현수 과장님이 구로삶터가 성장시킨 자활기업(나눔돌봄사회적협동조합, 크린플러스, 새아크린, 알뜰가게, 두레밥상) 라운딩을 이끌어주셨습니다.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사회취약계층과 청년, 여성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남부여성발전센터로 이동해 노동법 교육을 듣고, 기관 소개와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법률자문위원인 이영희 노무사 님이 노동법 교육을 진행해주셨는데요,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 최저임금법/ 산업안전보건법/고용보험법 등 노동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법과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핵심을 짚어 정리해 주셨습니다. 여성노동자의 교육과 취업, 자립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신입 상근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남부여성발전센터 소개는 원혜영 팀장님이 맡아 진행하셨습니다. 센터의 역사와 비전, 주요 사업을 PPT로 소개하는 한편, 상품이 걸린 퀴즈를 통해 집중도를 높여주셨습니다. 종일 이어진 일정과 비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었지만, “정답 맞히면 상품!”이라는 말에 모두가 다시 집중 모드로 돌변하기(?)도 했습니다. 😅
기관 라운딩은 홍주희 과장님의 안내에 따라 본관과 아케이드로 연결되 교육관, 창업보육실까지 꼼꼼히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여성 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보육실에 많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세 개 부설기관 중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환경을 갖춘 곳으로, 참여자들도 연신 감탄하며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교육 2일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집합! 선배와의 만남2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정연 관장님은 평범한 가정주부를 꿈꾸던 자신이 서울여노라는 조직 안에서 일의 즐거움을 찾고, 조직의 리더로 성장해 온 과정을 들려주셨습니다. “임신하면 일을 지속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입사하자마자 임신을 했다. 혹시라도 일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신 목소리를 내준 상사가 있었고, 4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관장이 되기까지, 서울여노가 성장의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했다”는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협력하며 일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윤혜연 관장님과의 만남에서 존경과 경외를 느꼈다면, 서정연 관장님과의 시간은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입 상근자 여러분, 과장·실장·팀장·관장까지 쭉쭉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
기관 라운딩은 조상희 팀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한창 일하시는 중에 사무실로 들어가 구로여성 상근자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어요!
오후 일정으로 이동하는 길,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앞 거리공원에는 봄 기운이 한창이었고, 마침 비도 그쳐 사진으로 순간을 남겼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자들의 에너지가 밝고 생기 넘쳐 저까지 기분이 좋았어요. 😀
신입교육의 마지막 일정은 법인인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교육의 하이라이트라고나 할까요? 훗훗 서두에 소개한 신입교육의 주요 목표, 리마인드 해드립니다
💎1987년 창립 후 일하는 여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온 여성노동자회의 역사, 비전, 현황을 공유하고
💎 우리 사회 일하는 여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며
💎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여성노동운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
이 목표를 위해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상아 회장이 출격했습니다! 😎 신상아 회장은 14년차 여성노동 전문 상담활동가입니다. 서울여노 사무국장을 거쳐 조직의 리더가 된 지 6년차인, 그야말로 서울여노가 낳아 기른(?) 성평등노동 활동가예요!😆 매해 신입교육마다 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자료도 직접 새로 만드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신입 상근자 분들이 '일 경험'을 공유하고 조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배치하고, 서울여노 역사와 활동을 짚어보며 여성노동자의 과거-현재-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의 노동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의 효과인지? 뒤풀이 자리에서 인상 깊은 소감들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당연하게 누려온 것들이 사실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라 누군가가 대신 싸워준 대가로 얻은 것임을 알게 됐다", "학생 때부터 여성인권에 관심은 많았지만 쉽게 행동에 나서지는 못했고, 그렇기에 더욱 서울여노가 해온 활동에 고마움,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떤 태도로 일하고 살아갈 것인지 새롭게 다져보는 분들도 계셨어요.
진솔한 소감을 듣는 동안,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교육도 무사히 잘 해내야지”, “우리 조직을 제대로 알게 되는 첫 자리니까, 더 잘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매번 긴장하며 준비하지만, 정작 교육이 끝나고 나면 참여자들이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더 깊고 풍부하게 되돌려주시곤 합니다.
이번에도 이틀 간의 신입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걸 얻은 것 같아요. 부설 각 조직을 다시 살피고,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스스로 더 또렷해졌고, 각 기관을 돌면서 활동의 무게와 의미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다음 신입교육도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
4월 9(목)~10(금) 양일간 2026년도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입교육 '여성노동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틀간 총 16시간에 걸쳐 진행된 여성노동아카데미는
9년차 활동가인 저는(여름 활동가😁) 서울여노의 신입교육이 곧 서울여노의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프로그램에 그 답이 있습니다!

외부강사 전혀 없이 서울여노를 만들어온 사람들, 서울여노라는 조직 안에서 스스로 성장한 사람들이 직접 신입교육을 합니다. 그리고 각 부설기관을 방문합니다. 말로만 듣던 기관들을 실제 걸어보고 그 조직의 이야기를 듣는 경험.
사실 같은 법인에 속해 있으면서도 이렇게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해 소개받고 둘러볼 기회가 있는 조직이 얼마나 될까 싶어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서울여노를 구성하고 있는 우리 모두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지 않을까요?! 😎😁
프로그램 한 번 보시고요~ 과연 어떤 교육인가,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 서울여노 신입교육 문을 두드리십시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서울여노 정회원' 자격이 주어집니다! ✌✌
첫날인 9일(목)에는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남부여성발전센터 기관 라운딩과 선배와의 만남, 노동법 강의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선배와의 만남1은 우리 사회 여성노동자 운동의 역사가 곧 삶의 여정인 분, 윤혜연 관장님이 치열했던 자신의 삶과 노동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관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몇 번이나 눈물을 참았다는 참여자들의 후기가 많았습니다. 가슴이 울렁거렸다는 분도 계셨고, 누군가는 팬클럽을 조직하고 싶다고도 했는데요? 😂 대체 어떤 서사를 갖고 계시기에 이런 반응들이 터지는(?) 걸까요? (네이버 검색을 추천합니다!!! 윤 관장님의 생애와 활동사를 이야기하다가는 24시간이 모.자.라!🎶)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소개는 허지영 실장님께서 맡아 지역자활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서울여노와 함께 어떤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며 일하고 있는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노현수 과장님이 구로삶터가 성장시킨 자활기업(나눔돌봄사회적협동조합, 크린플러스, 새아크린, 알뜰가게, 두레밥상) 라운딩을 이끌어주셨습니다.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가 사회취약계층과 청년, 여성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활동하는 모습을 실감나게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남부여성발전센터로 이동해 노동법 교육을 듣고, 기관 소개와 라운딩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여성노동자회 법률자문위원인 이영희 노무사 님이 노동법 교육을 진행해주셨는데요,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 최저임금법/ 산업안전보건법/고용보험법 등 노동자라면 알고 있어야 할 기본적인 법과 제도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핵심을 짚어 정리해 주셨습니다. 여성노동자의 교육과 취업, 자립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신입 상근자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어요!
남부여성발전센터 소개는 원혜영 팀장님이 맡아 진행하셨습니다. 센터의 역사와 비전, 주요 사업을 PPT로 소개하는 한편, 상품이 걸린 퀴즈를 통해 집중도를 높여주셨습니다. 종일 이어진 일정과 비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이었지만, “정답 맞히면 상품!”이라는 말에 모두가 다시 집중 모드로 돌변하기(?)도 했습니다. 😅
기관 라운딩은 홍주희 과장님의 안내에 따라 본관과 아케이드로 연결되 교육관, 창업보육실까지 꼼꼼히 둘러보았습니다. 특히 여성 창업자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보육실에 많은 관심이 모였습니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세 개 부설기관 중 가장 큰 규모와 아름다운 환경을 갖춘 곳으로, 참여자들도 연신 감탄하며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교육 2일차.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집합! 선배와의 만남2가 진행되었습니다.
서정연 관장님은 평범한 가정주부를 꿈꾸던 자신이 서울여노라는 조직 안에서 일의 즐거움을 찾고, 조직의 리더로 성장해 온 과정을 들려주셨습니다. “임신하면 일을 지속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입사하자마자 임신을 했다. 혹시라도 일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신 목소리를 내준 상사가 있었고, 4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관장이 되기까지, 서울여노가 성장의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했다”는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협력하며 일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현장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윤혜연 관장님과의 만남에서 존경과 경외를 느꼈다면, 서정연 관장님과의 시간은 “나도 저렇게 성장하고 싶다”는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신입 상근자 여러분, 과장·실장·팀장·관장까지 쭉쭉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
기관 라운딩은 조상희 팀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한창 일하시는 중에 사무실로 들어가 구로여성 상근자 분들과 인사도 나누었어요!
오후 일정으로 이동하는 길,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앞 거리공원에는 봄 기운이 한창이었고, 마침 비도 그쳐 사진으로 순간을 남겼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자들의 에너지가 밝고 생기 넘쳐 저까지 기분이 좋았어요. 😀
신입교육의 마지막 일정은 법인인 서울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교육의 하이라이트라고나 할까요? 훗훗 서두에 소개한 신입교육의 주요 목표, 리마인드 해드립니다
이 목표를 위해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상아 회장이 출격했습니다! 😎 신상아 회장은 14년차 여성노동 전문 상담활동가입니다. 서울여노 사무국장을 거쳐 조직의 리더가 된 지 6년차인, 그야말로 서울여노가 낳아 기른(?) 성평등노동 활동가예요!😆 매해 신입교육마다 교육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자료도 직접 새로 만드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신입 상근자 분들이 '일 경험'을 공유하고 조별로 토론하는 시간을 배치하고, 서울여노 역사와 활동을 짚어보며 여성노동자의 과거-현재-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이러한 활동들이 우리의 노동과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각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의 효과인지? 뒤풀이 자리에서 인상 깊은 소감들이 이어졌습니다.
"내가 당연하게 누려온 것들이 사실은 그냥 주어진 게 아니라 누군가가 대신 싸워준 대가로 얻은 것임을 알게 됐다", "학생 때부터 여성인권에 관심은 많았지만 쉽게 행동에 나서지는 못했고, 그렇기에 더욱 서울여노가 해온 활동에 고마움,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떤 태도로 일하고 살아갈 것인지 새롭게 다져보는 분들도 계셨어요.
진솔한 소감을 듣는 동안,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교육도 무사히 잘 해내야지”, “우리 조직을 제대로 알게 되는 첫 자리니까, 더 잘 보여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매번 긴장하며 준비하지만, 정작 교육이 끝나고 나면 참여자들이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더 깊고 풍부하게 되돌려주시곤 합니다.
이번에도 이틀 간의 신입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걸 얻은 것 같아요. 부설 각 조직을 다시 살피고,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스스로 더 또렷해졌고, 각 기관을 돌면서 활동의 무게와 의미를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다음 신입교육도 잘 준비해보겠습니다! 🙋